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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의 가치 되새기는 길…꿈바당 문학기행 운영
제주도민일보, 2026.05.13, 우종희기자
[제주도민일보 우종희 기자]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관장 양민숙)은 제주어 문학 작품 속 배경지를 직접 찾아 걸으며 제주어와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2026 꿈바당 제주어 문학기행 – 문학 속 제주어를 찾아서’를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어 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문학 작품의 배경이 된 장소를 직접 탐방하며 제주어와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을 입체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문학기행은 제주 서부·남부·동부·북동부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각 권역별로 지역 문학 작품과 제주어, 마을의 역사와 풍경을 연결해 살펴보는 인문 탐방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차 문학기행은 오는 30일 ‘숲길과 바닷길이 만나는 제주어 문학기행’을 주제로 항몽유적지, 새별오름, 한림항, 금능마을길, 용수 해안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어 6월에는 대정·중문·쇠소깍·서귀포 권역, 10월에는 표선·가시리·의귀리, 11월에는 조천·함덕·구좌 하도리 일원에서 기행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어 작가와 지역 문학인이 함께 참여해 작품 속 제주어 표현과 지역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해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문학 속 공간과 제주어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제주어 문학기행은 제주어와 문학, 마을의 삶과 풍경을 함께 연결해 보는 인문 프로그램”이라며 “도민들이 문학 속 제주를 직접 걸으며 제주어의 가치와 지역문화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차수별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4-745-7101.
출처 : 제주도민일보(https://www.jeju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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