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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자연속 쉼표, 야외도서관에서 찾다 게시물 상세보기
제목 [기사] 자연속 쉼표, 야외도서관에서 찾다
작성일 2026-01-15 15:55:08 조회 2 회
작성자 꿈바당어린이도서관

 

자연속 쉼표, 야외도서관에서 찾다

 

삼다일보  2025. 10. 28.  손광순 한라도서관

책을 펼치면 자연의 숨결이 들리고,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공간.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매월 한 차례 도서관 마당을 감성적인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시켜 ‘꿈바당 야외 벨꼿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5월 첫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9일 마지막 문을 닫을 예정인 이 야외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잔디 위에 놓인 원목 책장과 리사이클 서가에는 ‘사랑’, ‘자연’, ‘쉼’, ‘철학’ 등을 주제로 한 도서들이 채워졌고, 제주어 큐레이션과 도민이 직접 참여한 책장 등 특별한 구성이 더해졌다.

그림책 낭독극장과 어린이 북콘서트, 가족영화 상영 ‘별빛 시네마’, 그리고 감성 조명 아래 펼쳐지는 ‘꿈낭 필사원’과 바람 스탬프 체험까지, 책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자연과 사람, 이야기를 하나로 엮어내고 있다.

특히 어린이 장터와 프리마켓 ‘어울장’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생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도서관과 지역 상가의 협업 할인 혜택 등 지역 상권과의 상생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우리는 이 열린 도서관을 통해, 도서관이 단지 책을 빌리는 장소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삶과 사유를 잇는 문화의 중심이자 공동체의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책은 도구가 아니라 연결이고, 도서관은 그 연결이 숨 쉬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꿈바당 야외도서관은 바로 그 믿음의 실천이자, 도서관이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가능성의 출발점이 됐다.

삼다일보  cjnews@samdailbo.com

출처 : 삼다일보(http://www.samd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