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언어 가치 알리는 '제주어 어린이 공모전'...  8월 31일 마감

FOCUS1. 2025. 7. 7. 이재정 기자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제주어에 폭삭 빠졋수다' 주제 공모

  제주언어를 어린이들의 솜씨로 되살리는 ‘꿈바당어린이 공모전’이 열려 주목받고 있다.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관장 양민숙)은 올해 6회째를 맞는 ‘꿈바당어린이 공모전’에 ‘제주어에 폭삭 빠졋수다’를 공모 주제로 8월 31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제주어 보전과 일상 속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이 2020년부터 매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도내 어린이들이 제주어를 쉽고 즐겁게 접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

  공모를 위해 제주어와 관련한 경험이나 에피소드, 생각 등을 기술 또는 관련 도서를 읽고 감상이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되고 제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나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글짓기(운문, 산문) △독서영상 △독서그림으로 나누어 모집하고 접수는 이메일(dream_event@jiles.or.kr)을 통해 가능하며, 독서그림의 경우는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데스크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94편을 선정, 수상 어린이에게는 도지사상, 도의회의장상, 도교육감상을 포함한 상장과 상품이 수여되고 수상작은 추후 전시와 함께 시상식에서 소개될 예정이라 지역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양민숙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관장은 “직접 제주어를 쓰고 말하는 아이들의 글과 그림은 제주어의 정겨움과 가치를 한결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제주어를 어린 세대들에게 제주어를 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누리집(www.jjdreamlib.or.kr)을 참조하거나 도서관 064) 745-71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Focus1(https://www.focu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