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이 이달 25일 크리스마스 특집 프로그램을 펼친다.

특집 프로그램은'아주 특별한 책 배달'을 주제로 보고 듣고 말하고 만지고 느끼고 나누는 감성체험 행사로 짜여진다.

도서관은 이날 성탄 관련 도서를 선정해 꿈자람책방과 그림책방에 '크리스마스 코너'를 꾸민다. 그림책 이야기를 듣고 책속의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책 속에서 나온 산타', 성탄절 관련 그림책을 샌드아트로 보여주는 '그림책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도서관 정원에 떨어져 있는 솔방울을 이용한 '솔방울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산타복장을 하고 포토존에서 즉석 사진을 찍는 '나도 산타'도 마련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사전 접수 없이 현장에서 신청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 10월 14일 제주도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개관 이후 평일 평균 350여명, 주말 평균 600여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064)745-7101.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7. 12.20. 09: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