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꿈바당 참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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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9-11 23:17:19 | 조회 | 203 회 |
작성자 | 이화선 | ||
꿈바당에서 노는 걸 많이 좋아하는 아이가 둘 있는 엄마입니다. 지난 3월 첫째가 어린이집에서 다녀오고 둘째에게 자랑해서 처음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주말이라 차를 가져갈 수 없어 버스를 타고 한 15분쯤 걸려 민오름 앞에 내리니 도서관 선생님들이 큰 도로 앞까지 나와서 안내를 하고 있어서 조금 놀랐고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도서관 안으로 차가 안 들어온다는 생각에 마음이 놓이고 마당과 잔디밭에서 마구 뛰는 아이들이 오랜만에 예쁘게 보였습니다. 아파트 생활이라 늘 조심스러웠는데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도서관 마당 바닥에 그림을 그리고 놀이도 하는 동안 안전하게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저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조금의 여유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올 때마다 열심히 책을 읽는 것은 아니지만 책과 놀이가 함께 있는 공간이 참 소중합니다. 매주는 아니지만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주말에 오는데 책도 빌리고 신나게 놀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꿈바당 덕분에 책에 조금씩 스며들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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