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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체육 시간에 그린이 바지에 구멍이 났어요. 반 친구들 모두가 알게 되었지요.

그날 집에 가는 길에는 휴대폰도 잃어버렸어요. 그린이는 엄마, 아빠에게 호되게 꾸중을 들었지요.

그날부터 그린이는 걱정쟁이가 되었어요.

”바지에 또 구멍이 날까봐 휴대폰을 잃어버릴까 안 좋은 일이 생길까 하고 말이죠.

“그린이는 걱정이 생길 때마다 걱정괴물이 하나씩 달라붙고 몸도 무겁고 기분도 점점 안 좋아졌어요.”

그러다 놀자고 장난친 친구에게 화를 내고 말았답니다. 또 그렇게 그린이의 걱정 하나가 늘어났지요.

그린이의 ‘걱정괴물’들은 늘어만 가고 아빠에게 이야기를 해도 별 일 아닌 거라고 하니 또 그게 걱정되었어요.

걱정 끝에 할머니에게 이야기를 한 그린이는 할머니의 해결 방법을 듣고 ’걱정괴물‘들을 나무에 〇〇〇 버렸답니다.

할머니의 해결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친구들도 그린이처럼 걱정이 많나요? 그럴 때 친구들은 어떻게 해결하나요?

추천일: 2020.9.20  열람실팀 사서 부지희